존경하는 회원님들께

태풍이 할퀴고 간 상처투성이 세상을 감싸고 있는 가을하늘의 푸르름이 더욱 선명하게 느껴지는 것은 고통을 이겨내고 하나가 된 인내와 지혜의 빛깔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 노인 의료계의 현실은 장기노인요양보장제도와 노인병원형 건강보험수가 도입, 만성 다발성 질환의 고통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노인들의 고유한 변화를 외면한 의료급여일수 제한 등의 새로운 정책의 변화로 태풍 나비보다 더 심한 혹독함에 당면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현실 가운데에서도 변함없이 대한노인의학회에 보내주시는 회원여러분들의 신뢰와 격려로, <노인을 위한 올바른 노인의학>의 기틀을 마련하고, 최일선에서 노인진료를 하시는 회원여러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2007년 대한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하였습니다.

 노인에게 흔히 발생될 수 있는, "노인의 이상운동질환""뇌졸중환자의 외래 관리", "국내 노인병원,노인요양시설,방문 간호기관 운영의 실태와 제반 문제점"을 조명하여 다양한 노인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과 핵심문제를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활발한 토론과 질의 및 응답의 장을 준비 하였습니다.

  노인은 “어제”를 즐겨 말하며, 청년은 “내일”을 즐겨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한노인의학회는 노인과 가족이 함께 지금 겪고 있는 “오늘”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회가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지금, 이마음 즉, 일대사(一大事)의 마음으로 언제나 노인의학의 선봉에 서서 회원여러분들과 함께 노인 분들의 황혼녁 인생에서 가장 믿음직한 파수꾼이 되기 위하여,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07년 10월

대한노인의학회 회장 이중근
이사장 이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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